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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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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01:49 조회 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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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러시아 제국이 1922년에 '소비에트 사외주의 공화국 연방(USSR)' 즉 '소련'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탄생하였다.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동유럽과 북동아시아를 엄청난 힘으로 장악하였다. 그러나 소련은 1991년 12월 마지막을 맞게된다.


그루지야 출신의 공산당 총서기이던 요시프 스탈린은 1928년부터 1953년에 그가 죽을 때까지 비판자와 정적을 감옥에 보내거나 처형함으로써

전체주의적인 정치 체제를 다졌다. 그의 뒤를 이은 후계자들도 역시 억압적인 통치를 계속 하였다.

무련한 민주주의가 미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하던 이런 상황은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되어 최고 권력을

잡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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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고르바초프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그라스노스트(개방)이라는 정책으로 침체된 소련의 경제를 일으키고 소비에트권과 서구권 사이의 냉전을

끝내려고 하였다. 그의 목적은 '혁명 속에서 혁명을 달성하는 것' 이었다. 공산당 통제하에서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1888년부터 1889년에 걸쳐 급진적으로 진행된 헌법 수정은 연방에 소속되어 있던 수많은 국가들이 오랫동안 잊고 있던 민주주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들 국가들은 소련 공산당을 향해 더 많은 독립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1990년에 러시아 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보리스 옐친이 더욱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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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고르바초프]


그러나 개혁주의자들이 보기에 고르바초프가 너무 느리게 나아간다고 보았지만, 강경 공산주의자들은 고르바초프가 너무 빨리 나아간다고 보았다.

이들 강경 공산주의자들은 여러 공화국들이 독립을 선언한 뒤에 느슨해진 공산당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대와 KGB를 등에 업고 1991년 8월 19일

쿠데타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 시도는 옐친이 이끄는 개혁주의 집단에 의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옐친은 고르바초프가 다시 원래 자리에 앉도록

하였지만, 12월 8일에 소련은 해체되었다고 선안하고, "소련은 국제법상의 주체로서나 지리적, 정치적 주체로서의 실체가 이미 소멸되었다."라고

한발 앞서 발언함으로써 그의 권력을 잠식하였다. 12월 21일에는 과거 소련에 소속되어 있던 11개 국가의 지도자들이 모여 독립국가연합(CIS) 창립을

선언하는 문건에 공식적으로 서명하였다. 이로써 소련은 이름만 남게 되었다. 

소련이 실질적으로 맞이한 마지막 날이었다. 또한 독립국가연합 지도자들은 고르바초프에게 그해 말까지 사임하라고 요구하였고, 그는 12월 25일

사임하였다. 그리고 크렘린에서 적기가 마지막으로 내렸왔다. 이 날이 소련의 공식적인 마지막 날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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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안고 있던 여러 정치적 문제 중 많은 것들이 소련이 국민들에게 먹을 것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되었다.

사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소련 전역에 불안감이 팽배해 있었다. 1991년에 그는 사람들이 단순히 먹을 것을 휘해서 혁명을 시작할 것인지

고민하였고, 그 대답은 '그렇다'였다. 독립국가 연합을 결성한 후 사퇴를 고려하던 고르바초프는 파렴치한 경제인과 정치 지도자들의 위험성에 대해

언론에 경고하면서 '국부를 야금야금 훔쳐먹는다'는 표현을 동원하였다.


상대적으로 보리스 옐친과 그의 반란 지도자들은 승리에 목말라하는 편이었다. 그는 고르바초프에게 다음과 같이 매우 정중하게 사임을 요구하였다

"우리는 존엄하게 남을 실수를 저지를 뿐 아니라, 많은 업적을 남긴 대통령을 원한다." 그러나 이 정중한 요구 뒤에는 존엄하게 떠나지 않을 경우 

부끄럽게 내쫓길 수밖에 없다는 암시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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